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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트랙 전략으로 막바지 속도… 화수화평 재개발 성공 눈앞”

(주)명인도시개발 2026-08-03 조회수 397


인천 동구 화수화평구역 재개발사업이 오랜 추진과정 끝에 성공을 향한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 2009년 조합을 설립한 이후 약 17년 만에 관리처분인가·고시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과거 화수화평구역은 인천 재개발 대어임에도 국제금융위기와 사업성 문제로 시공자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전기원 조합장은 지난 2018년 12월 취임했다. 조합장 직을 맡자마자 직접 발표 자료를 준비해 각 건설사들을 찾아가 사업 현황, 미래가치 등을 토대로 여러 차례 설득했다.


그 결과 2019년 국내 1·2위를 다투는 건설사인 현대건설 선정에 성공했다. 이로써 자금 수혈 등 사업이 정상화됐고, 전 조합장과 집행부는 이달 관리처분인가를 기점으로 내년 초 이주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올 하반기에는 이주 준비와 함께 구역 사업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비계획 변경에도 나선다. 세대수를 약 500세대 늘리고, 이 중 일반분양분 200~300세대 규모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동구 최대 랜드마크 건립을 완성할 예정이다.


2009년 조합설립 이후 긴 시간 표류했는데, 이제 9부 능선에 근접했다는 것이 기쁘면서도 마무리까지 잘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당초 재개발 사업은 2003년에 시작됐는데, 이미 2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셈이다. 우리 구역은 제가 조합장이 된 2018년 12월 전까지 수많은 부침을 겪었다. 재개발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지역주택조합, 뉴스테이로의 전환이 시도됐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시공자 선정 단계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노후화가 더욱 심해졌다. 시간이 흘러 현재는 공가·폐가 비율이 약 40%에 달하는 슬럼 지역이 되어버렸다. 이제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사업의 가장 큰 산을 넘게 되는데, 여기까지 오는 길을 묵묵히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완벽한 성공으로 보답하겠다.


말 그대로 가시밭길이었다. 2018년 말 조합장으로 선출됐을 때, 행정 서류나 전산 자료 등을 통해 인수인계를 제대로 받지 못해 업무 파악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했다. 또 협력업체들과의 계약 문제 등으로 인해 조합을 상대로 한 소송 건이 21건이나 산재해있었다. 사업비 조달의 어려움, 법적 분쟁, 자료 미흡 등 여러모로 위기상황이었다. 하지만 주저앉아있을 수만은 없었다. 변호인단과 밤낮 가리지 않고 서류를 분석하고 법리해석에 힘쓴 결과, 21건 중 18건을 승소로 이끌어 오랜 법적 리스크를 대부분 해소했다. 또 구역 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사업지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대형 건설사들을 설득하기 위한 맞춤형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직접 제작했다. 진정성 있는 설득 끝에 2019년 현대건설을 선정했고, 자금 수혈과 함께 멈춰있던 화수화평구역 재개발사업을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가 저렴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아 이주비 대출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조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최근 금융권 가이드라인과 HUG 심사가 까다로워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화수화평구역은 향후 3,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로 변신하는 사업성과 잠재력이 뛰어난 사업지라고 생각한다.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대화해 대출 규제 한계를 극복하고 조합원이 원활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다. 또 구역 내 교회 2곳과의 협의도 중요하다. 정비사업 현장에서 종교시설과의 협의는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대 사안이다. 과거부터 대화를 진행해왔고, 보상 및 이전 대책을 조율 중인만큼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합설립 후 17년, 그리고 제가 조합을 맡아 정상화한 지 8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직 조합원들의 신뢰였다. 이제 재개발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조합은 오직 조합원 여러분의 자산 가치를 지키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만을 모토로 전진하겠다. 내년 이주와 후속 절차들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 출처:https://www.ar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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